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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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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등록일
2020-12-10
제목
[모임] 옵티미스트클럽 송년회 '옵송왔송'

 

안녕하세요!

옵티미스트클럽 12월 송년회에 참석해주신 회원님께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지난날에 대한 감사와 추억이 마구 소환되겠죠^^

어릴 적 아침마다 밥상 앞에 앉았습니다. (지금이야 거르기도 하지만) 그때는 예외 없이 앉았습니다.

고정출연의 서너 가지 국과 반찬은 엄마의 정성으로 늘 새로웠지만, 그야말로 그 밥에 그 반찬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밥상이 나에게 건강을 주었고, 학교에서 신나게 놀 힘을 주었습니다.

갓 지은 그 밥과 갓 무친 콩나물이 놓인 밥상 같은 옵티미스트클럽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한민국 넘버원 에너지 코치 곽동근 소장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아이스브레이킹, 옵프닝!

 

 

 

이제는 낯설지 않아요 줌!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작된 추억의 레크레이션, LOVE 손으로 말해요~

손가락으로 LOVE를 만들고 4.3.2.1회씩 외쳐봅니다.

역시 상큼 발랄 이지은샘이 재치 있게 한큐에 LOVE를 외치며 뇌!크리에이션이 되었네요^^

 

 

 

 

이어지는 '레트로 퀴즈'는 흥얼흥얼 따라 부르던 씨엠송과 광고 카피를 전격 소환시켰습니다.

수십년 전의 광고를 토씨 하나 빠뜨리지 않고 재생해내는 우리의 뇌는 정말 놀랍습니다.

아카시아껌을 기억하고 롯데껌 3종세트의 멜로디를 완벽하게 재연하신 장홍석샘,

산소 같은 여자의 마몽드 향기를 떠올리신 정선화샘, 아폴로와 신호등의 맛까지 우리는 기억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과거의 기억은 물론 현재 눈깜짝할새 노출되는 

브랜드 이미지를 날렵하게 포착하는 보배로운 눈도 가졌답니다.

아는 만큼, 보는 만큼, 경험한 만큼에 순발력이 더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곽소장님 덕분에 타임머신을 타는 듯 즐거웠습니다!

 
 
 
 
채정호 교수의 한 해를 보내며 '그냥'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를 일생의 중요한 일로 여겼습니다.

관혼상제가 간소화된 요즘도 혼례와 상례는 여전히 큰일을 치르는 것으로 간주되고 인생에서 큰일을 다했다고 여깁니다.

 

혼례는 혼주인 부모가 초청하다 보니, 결혼 당사자보다는 부모님의 잔치가 됩니다.

상례는 자녀들의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어려움을 부조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너무 슬퍼서) 지인의 장례엔 참석하기를 꺼리고, 보통 지인의 부모님의 장례에 가서 지인을 위로합니다.

정작 고인을 기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故김수환 추기경의 장례나 세월호 합동 영결식에 참여하여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추모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내가 죽었을 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죽기 전에 성대한 장례식을 해봐야겠다, 은퇴하기 전에 은퇴식도 하고, 죽기 전에 장례식도 해보고 싶다!

채교수님은 오래전부터 살아생전 장례식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살았는가 알아 보며,

지난 삶에 대해 그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답니다. 

 

지난 여름 매스 미디어에도 알려진 사건으로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때,

채교수님께 그냥 잘 계신 지 안부를 묻는, 그냥 연락을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냥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연락하고, 그냥 안부 전하고, 그냥 괜히 한마디 하고...

 

왜 연락했는지 물을 때 '그냥'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울 때 그냥 연락을 받고 보니, 그냥 연락해주는 사람들의 힘으로 살았다고 하셨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어떤 용건 없이 그냥 연락하세요, 그냥 사랑하세요, 그냥 함께하세요, 그냥 잘 지내시고요.

저는 여러분이 그냥 좋습니다!

 

 

 

감사(Appreciate), 성장(Better & Better), 나눔(Care)의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 ABC 나눔!

 

 

 

주어진 시간 내에 감사 키워드를 말하고 한 줄로 소개 후 다음 타자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미션을 완수하면,

참가자 모두에게 바나나우유 선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2020년 동시대를 살았기에 공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1. 태극권열심히 잘하겠습니다.

2. 항암 중이신 친정 아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3. 수술 후 7년 된 통증도 감사해요 살아있음에!

4. 2021년 트랜드 늘 루 동 한가지씩 꼭 하겠습니다.

5. 그냥 전화해서 안부 전하고 그냥 나누는 연말 보낼게요.

6. 운동도, 회사도, 개인적 삶도 버티기 잘해서 감사해요.

7. 2년째 금연 계속 고고씽!

8. 작년보다 튼튼해진 체력으로 달리고 산에 오른 나, 자랑스러워요!

9. 류마티스 질병을 직면하고 받아들여 좀 나아지고 있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 직면하기!

10. 간헐적 단식 시작했어요, 저와 함께 해요!

11. 연초에 쓰기 시작한 수첩이 무사히 채워져서 또 한 권의 책이 되었어요.

12. 블로그 칼럼쓰기와 배움을 지속하며 내년엔 졸업할게요.

13. 이제는 턱걸이 50개! 걷기 등 운동 계속 합니다.

14. 온라인으로 온기를 느낄 수 있게 도전했어요!

15. 불안장애를 극복하고 터진 일복에 감사하며 내년에 대학원 진학해요.

16. 직업상담사2급 자격증에 도전합니다.

17.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할 수 있음에 감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 참석하도록 노력할게요.

18. 매일매일 걷기 중이에요, 매일매일 뭐든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꾸준히 하겠습니다!

 
과연 미션 성공했을까요? 45초를 남겨두고 미션 완수! 바나나우유가 펑펑 쏟아졌습니다^^  
 

 

 

올해도 산타 할아버지 오셨대?

 

 

 

네~ 오셨습니다! 작년에 오셨던 그 산타 할아버지가 오셨습니다.

입장할 때 받은 행운의 한 글자를 종이에 적고 인증합니다.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행운이 다가오면 당첨 세리머니와 동시에 선물이 슝 ~날아옵니다. 자랑은 필수!

 

 

 

 

긴머리 이경남샘의 헤드뱅잉 세리머니 멋졌어요^^

 

치킨, 피자, 아이스크림, 커피, 케이크 선물이 여지저기서 팡팡 터졌습니다.

선물 못받았다고 울지 않기! 끝까지 그냥 쏘셨습니다. 전원이 다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타 할아버지~ 내년에도 그냥 오실거쥬? 그냥 쏘실거쥬?^^

 
 
 

 

 

짝수 달, 두 번째 화요일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

긍정을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합니다.

 

 

 

다음 정기모임은 2021년 2/9(화) 저녁 7시 정기총회로 모입니다!

옵티미스트클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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