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지난 1년간 압축적으로 인생의 여러 사고를 만났어요.
여러 번의 교통사고와 입원, 수술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넌 너무 안쉬고 달려서 우주의 기운이 너를 일부러라도 쉬게 해주려는 거야.

라고 말씀하실정도로 멈추고 쉬면서 오랫동안 품어온 아이템을 실행하며 하나하나 사고치고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책’을 기획하고, 저자와 밀당하고 때론 협박하고 응원하며

두 권의 책이 곧 세상에 나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생극장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때론 삶에서 쓸모 없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그 순간들도 스며들어

내 인생의 세포 하나로 형성해 있었더군요. 축적의 시간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누구나 인생에서 겪는 ‘상실’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보며 통과하는

나다운 애도의 방식을 통해 다시 살아내고 살아가는 회복해나감으로 오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긍정학교와의 인연을 이야기해주세요.

2014년 1월 스트렝스가든의 강점전문가과정을 오랜 절친인 김명륜(황금명륜)이 함께 수강하자고

적극 추천하여 강점전문가7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준비해오던 행사프로젝트의 막바지 시점이었지만

그 힘든 상황에 맞불을 지펴 그 시간을 훅~넘어설 다른 무엇이 절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끔 쓰는 방식인 이른바 ‘맞불 작전’입니다. ^^

이후 긍정심리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다시 긍정상담사 2기를 수료했습니다.

긍정교육분과의 분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삶을 긍정한다는 것은? 

저에게 삶을 긍정한다는 것은 [탐.탐.탐]입니다.

저의 가치 키워드는 바로 탐탐탐.

일반적으로 ‘탐’이라는 단어에 대해 의외로 부정성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어가 주는 어감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이리라 생각하는데, 저는 탐이 주는 그 가장자리에 선 묘미가 좋습니다.

저의 탐탐탐은 貪탐할 탐, 探찾을 탐, 耽즐길 탐입니다.

  강사 김도경

이번 생은 야생의 문화콘텐츠기획자로 keep going하며 품들이며 살기로 했어요.

다양한 조직에서 여러 역할을 거치며, 저는 스스로 ‘뼛속까지 기획자’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콘텐츠컴퍼니 스푸마토 대표
(주)인포 디렉터스 콘텐츠 디렉터(전문위원) 
긍정심리강점전문가, 긍정상담사

기업, 대학, NGO, 공공기관, 서울시 등 다수의 문화콘텐츠기획&개발운영PM
<월간 뷰티M> 콘텐츠 큐레이션 칼럼니스트
<한울안신문>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