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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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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2021-04-15
제목
[모임] '꽃보다 옵티' 4월 이야기

 

 

 

안녕하세요~

옵티미스트클럽 4월 정기모임에 참석해주신 회원님께 감사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 다들 아시죠?

만고의 진리를 어쩌면 이렇게 간결하고 적확하고 곰살궂게 표현했을까요!

전문을 실어봤습니다.

사실 오늘은 이 한 편의 시가 <꽃보다 옵티>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자~ 음미(savoring)하실 준비되셨죠?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한민국 넘버원 에너지 코치 곽동근 소장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아이스브레이킹, 옵프닝!

 

 

 

 

4월엔 랜선 꽃놀이, <꽃보다 옵티> 방구석편 옵방송을 시작합니다!

 

얼마전 단톡방에 자랑하고 싶은 꽃을 사진찍어서,

장소와 소감을 적어 제출하고 함께 구경하자는 공지가 떴어요.

무미건조한 일상에 잠시 멈춰서서, 봄의 몸짓에 눈길을 주기 시작했더니,

소소한 즐거움과 근사한 의미가 생겨났어요.

(랜선 꽃놀이를 열어주신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한데,

어머나! 커피 쿠폰 선물까지 보내주셨네요*^^*)-> 이거 중요함.

 

1. 잠깐 바람쐬러 나갔다가 친구와 의기투합! 양평 양수역에서 벚꽃길을 걸었어요. - 오윤경

2. 집 앞 초등학교에서 매일 걷기로 몸을 돌보던 중 만난 찬란한 봄. - 황금명륜

3. 친정 앞마당에서 나와 닮은 꽃을 만났어요. - 김세현

4. 사무실에서 양난을 키우며 누군가에게 정성을 들이고 잘 관리를 하면 좋은 꽃이 계속 피겠구나,

통찰을 얻었어요. - 조원규

5. 선물한 꽃 화분을 친구 삼아 잘 지내시는 친정엄마에게 '마음' 효도했어요. - 이선희

6. 강요배가 그린 제주 4.3 <동백꽃 지다>를 모티브로 직접 담아본 동백꽃의 자태. - 정영은

7. 아름다운 시간을 기다리는 봉오리진 철쭉의 겸손. -황수현

8. 3월 설악산의 상고대의 눈꽃 나무는 그저 아름답고 경이로웠어요. -서지영

 

삶의 곳곳에서 봄을 만난 우리들,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정호 교수의 '긍정의 한수'

행동하는 긍정, 행복한 옵티미스트로 살아가는 법, 옵세미나!

 

뻔한 이야기와 익숙한 슬라이드로 역사가 되어가는 55번째 옵세미나!

비슷한 이야기 같은데 내용도 다르고 오신 분도 다르고 어쨌든 다릅니다.

 

 

 

2월초 출근길에 생명력 있는 이파리를 발견하고,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세히 보기로 결심했어요.

꽃이 피면서 색깔이 다름을 알았고 하루가 다르게 꽃의 크기도 달라졌어요.

같은 것 같은데 좀 달랐어요.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죠.

 

알아차린 게 있어요. 색깔에 따라 이름이 달랐어요.

영산홍, 자산홍, 백산홍으로 불리고 백산홍이 가장 늦게 핀다는 것!

 

 

 

 

 

수없이 지나다니던 병원 입구에 소나무 10그루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3개월쯤 되니 모습을 구분할 수 있었고 1송, 2송, 3송 이름을 지어 알은체 인사를 하니 재미있었어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4송의 키가 가장 크다는 것도 알았어요.

관심을 가지면 다르게 보이고 정말 다르구나...

 
 

 
 
 

내 주변에 괜찮은 것이 많은데 뭐하느라고 다 놓치고 살았을까?

정말 자세히 보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자세히 보지 않고 얼핏 보고 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다 대단합니다.

자세히 보면 하나도 가만히 있는 것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각자가 다 다릅니다.

우리는 각자가 다 다릅니다.

 

삶을 다른 사람, 다른 것과 같으려 하지말고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문가의 미니특강으로 궁금함을 해소함

궁금하소!

 

 

 

 

이걸로 궁금증 해소가 될까? 궁금하면 헤매자!

 

닉네임 심리엔터테이너, 손정연(소스토리 마음상담코칭 대표) 강사님은

오늘 아침에 찍은 빗물을 머금은 라일락 사진 한 장을 보여주셨어요.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 음미의 달인 같습니다.

 

 

 

최근에 강의, 글쓰기, 심리상담, 유튜버에 집중하다 보니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강사님은 하는 일이 많은데 늘 에너지가 넘치세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건강하게 사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남들에 비해서 진짜 잘하는 게 하나 있어요!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긍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그 가치를 알아차리고 더욱 향상하는 능력, 즉 "음미하기"입니다.

 

뭔가를 천천히 보다 보면 오늘이든 내일이든 뭔가를 발견하게 되고

감탄, 감동하여 모르는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마음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져서 감각세계를 많이 열어두려고 노력합니다.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려다가 주차장에 주저앉아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 홀딱 빠져 오히려 피로가 풀린 적이 있는데,

음미하기는 에너지의 자원이며 정신건강의 특출난 부분입니다.

 

음미하기가 나의 삶에 어떤 맥락과 연결이 될까요?

 

 

 

아포리아(aporia)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길이 없음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요.

아포리아의 발견(무지함을 알아차림)은 아토포스에 머물게 합니다

(상투적인 것이 아닌 나만의 정답을 찾기 위해 헤맴)

 

 

 

 

실컷 헤맨 사람이 성숙한 어른이 됩니다. 여기서 헤맨다는 것은 음미하는 것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빠르게 정답을 내리지 말고 헤매고 헤매다

나만의 고상한 문화를 가지고 정답에 가까운 답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헤매는 상태를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손정연 강사님의 "음미하기"를 듣고 보니, 명분 있는 헤맴이 온당하게 느껴집니다^^

 

 

 

금했던 그때 그 사람을 소환하여 인사 나눔,

반갑소오!

 

 

 

 

 

2014년 제1회 대한민국 긍정페스티벌의 사례발표자 구자봉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감사, 열정, 초월 강점을 발휘하여 본인 일상을 음미함으로써 느끼게 되는 가정,

일터의 소소한 행복을 통해 '인생은 아름다운 소풍'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기억하시죠?

 

어릴적 어머니의 병고로 인해 간절히 기도하던 때에 천상병 시인의 '귀천' 시를 만났어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날마다 소풍처럼 살기

위해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음미했어요.

작은 행복들이 새콤달콤하게 소풍의 삶을 살게 했습니다.

 

2021년 '열정'을 만드는 인생의 터널

2015년말 교육사업 스타트업과 박사과정 마무리하는 중에 어려움이 몰려왔어요.

갑작스런 아버지의 병환과 불의의 사고로 처남이 하늘나라로 가고 사업도 어려워졌어요.

그럴수록 도전의 기치를 올리며, 음미의 자세는 놓지 않았어요.

 

열정의 키워드 2가지, passion & enthusiasm

멜깁슨 감독의 <The Passion Of The Christ> 영화를 보면, 열정 안에 고난과 수난이 있었고,

단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후에 찾아오는 부활, 성장, 행복, 열매,

감격스러운 희열감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in God의 어원이 담긴 enthusiasm,

인생의 터널을 지날 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힘을 주실 것이고

나의 책임과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초월과 연관된 열정의 터널을 잘 지났으면 좋겠어요.

 

해피파인더, 음미를 사랑하는, 열정을 추진하는 구자봉 선생님 반가웠습니다!

 

 

사(Appreciate), 성장(Better & Better), 나눔(Care)의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 ABC 나눔!

 

 

 

줌에 오신 각 사람의 안부를 물어주시는 여유만만 강호신사 박기남 선생님,

26년간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지난 3월까지 구직활동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평소에 제조업체와 디자이너를 연결하고 패션분야에 특화된 강의와 컨설팅 실력을 쌓은 터라,

5년 전 후배를 도와 6개월 무료 컨설팅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도네이션에 감사한 후배의 제안으로 서울패션허브사업을 함께 도모하게 되어

재취업에 성공하셨습니다.

 

옵티미스트로 9년 동안 착하게 살았고, 오랜시간 실력을 쌓은 나눔이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박기남 선생님의 환한 웃음과 힘 있는 목소리가 기분 좋았어요. ABC 종합선물세트 축하드립니다!

 

 

 

 

짝수 달, 두 번째 화요일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

긍정을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합니다.

 

 

 

 

다음 정기모임은 6/8(화) 저녁 7시 30분 Zoom에서 뵙겠습니다!

옵티미스트클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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