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직접 만나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첫인상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기대를 한껏 안고 들어선 강의장에는 수많은 화장품을이 제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트렝스가든의 강점차트 처럼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깔의 아이쉐도우, 립스틱 등등 강사님은 어떤 색이 있는지 구경도 하시고, 직접 발라도 보세요~ 라고 친절히 말씀하셨지만 왠지 부끄러워 멀리서 힐끔힐끔 보기만 하였지요. 강의가 시작되고 강사님은 많은 내용을 저희에게 주고 싶으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와 인상, 후광효과, 호감의 원칙, 다양한 색의 활용법과 웃는 표정에 대한 이야기 또 내 얼굴이 감자형인지 고구마형인지, 피해야할 헤어스타일, 왼쪽 오른쪽 어느쪽 얼굴을 부각시켜야 하는지... 이미지관리의 철학적인 부분부터 실제적인 내용까지 바쁘게바쁘게 전달해주셨고 저도 분주히 따라가며 메모도 하였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가능하다고 하시며 시중에 고가로 진행되는 퍼스널컬러체크까지 해주셨지요. 저는 가을웜톤인줄 알았는데 페일봄웜톤이라는 놀라운 진단. 난 그동안 뭘 입고, 뭘 바른거니???? 순식간에 지나가 너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긴 시간으로 만나고 싶은 강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