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긍정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하며 만들어 낸 작은 바람들이 모여 커다란 긍정 회오리가 됩니다.
'가장 예쁘지만, 가장 고민이 많은 15살, 청소년을 위해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
이 질문의 고민끝에, 선택한 긍정학교, 청강지 수업을 14번째로 만났습니다.
청소년의 강점을 찾아주기 전에, 저의 청소년을 돌아보았고,
지금의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어떤 강점을 품고 사는 지에 대해서도 찾아보았습니다.
청소년에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49%의 머릿속을 지배했다면
나의 청소년기, 나의 행복을 위해 51%를 더 애쓴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많은 경험을 하면 할 수 록
나의 이야기에 초점이 되어 말하기만 급급했지만, 이 곳에 있는 분들은 모두 타인을 위해 집중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한 편 속 명화처럼, 울림을 주는 사람인가.
요술램프 지니스타 지은처럼 타인에게, '무엇이든 말해봐!' 라는 귀기울임을 주는 사람인가.
수현호 처럼 모든 걸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인가.
매번 똑같은 강의에서도 늘 특별하고 재미있고,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지은대표님 같은 사람인가.
무엇이 되었든, 결론은, 저는 저 라는 생각과
만나는 청소년에게도 그저 있는 그대로 '너는 너야' 라는 메세지를 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번 교욱을 통해 온전히 저에게 집중할 수 있었으니,
우리 팀원들도 꼭 들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꼰대일수 있지만.. 꼭 감사하다 후기 들을 것 같으니!! )
나의 청소년을 돌아봤으니, 중년이 되어 나의 청년기도 예쁘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당!